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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오는 1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체험 가족뮤지컬 '얼씨구나, 용궁가자!'가 무대에서 공연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오전 10시 10분, 오전 11시 20분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된다.
연극계와 국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극단 '신명을 일구는 사람들(대표 이덕인)'의 이번 작품은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한 작품으로 판소리, 토속 민요, 탈춤, 꼭두각시 인형극 등을 가미해 국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극단 대표인 이덕인 교수 특유의 재치와 감각이 넘치는 마당놀이적 구성으로 기발한 재미와 웃음을 더하며, 국악기에 장단을 맞춰 마음을 모아 부르는 민요 부르기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할 수 있어 엄마들이 뽑은 최고의 연극으로 선정된 바 있다.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 원이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