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광역시청ⓒ부산시 제공
    ▲ 부산광역시청ⓒ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부산의 금융중심지 지정 이후 성과를 진단하고 글로벌 해양금융 동향과 금융중심지 부산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오전 10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6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금융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금융중심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해양금융 국제 컨퍼런스로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 김규옥 부산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외국계·국내 금융회사 임직원, 주요 조선·해운회사, 금융중심지 유관기관, 학계 등 해양금융 전문가와 실무자 2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벤션에는 Keith Pogson(EY 아시아태평양 시니어 파트너), Mark Teng(크레디트 아시아태평양 헤드), Sumanta Panigrahi(시티뱅크 아시아태평양 헤드) 등 국내외 주요 해양금융 취급기관책임자를 발표자로 초빙하고 독일 노드뱅크 및 KfW IPEX의 전문가와 중국 은행의 한국대표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글로벌 해양금융산업의 동향 및 상생방안 등을 분석, 부산의 발전전략 및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컨벤션은 부산이 지난 2009년 1월 해양특화 금융중심지로 선정된 후 그 동안 추진해 온 금융중심지 부산의 발전현황을 점검하며 해양금융 전문가의 제언과 종합적인 토론을 통해 부산에 적합한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