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은 올해 8월 31일 경찰인권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회 경찰인권영화제 단편영화 작품을 오는 7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인권영화제는 경찰관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시민과 경찰이 함께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중앙정부기관 최초의 인권영화제다.
이번 인권영화제는 경찰청 인권센터나 부산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051-899-3617)을 통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이메일(ymjeon70@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김해주 청문감사담당관은 "사회적 약자보호는 인권보장의 전제요건이자 경찰의 핵심 역할임이 영화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되길 바라며, 인권을 매개로 국민과 소통하는 참여치안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상자 특전으로는 최우수작품상에 경찰청장 상장과 상금 200만원, 각 부문별 감독연기각본상에는 경찰청장 상장과 상금 30만원, 각 부문별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에는 경찰청장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청년 성장기를 다룬 해운대경찰서 '비타민'이 작품상을, 직장내 동성애를 다룬 연제경찰서 '커피'가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