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22일까지 축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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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58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전야제 마지막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관객들이 밀양 아리랑을 부르며 축제를 즐겼다. ⓒ뉴데일리 안병곤기자
    ▲ 제58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전야제 마지막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관객들이 밀양 아리랑을 부르며 축제를 즐겼다. ⓒ뉴데일리 안병곤기자

      
    제58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5월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밀양의 대표 관광자원인 영남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축제의 무대에서, 밀양 아리랑을 비롯한 전국의 아리랑이 전야제에 선을 보이며 약 20만명의 관람객을 흥분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어 2부로 이어진 최종리허설 실경멀티미디어쇼와 밀양강 오딧세이는 시민배우 280여 명을 비롯한 총 출연자 1,200명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밀양의 대 서사시로,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쑈가 펼쳐진 가운데 밀양의 역사, 밀양아리랑의 혼(魂)과 흥(興)을 담은 빛의 축제로 거듭났다. 

    이날 전야제를 관람한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축제, 가슴 뭉클한 감동의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남도 2016 유망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지난 해 밀양 지역경제에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고 올해는 지난 해 축제를 보완한 내실 있는 축제 운영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민만의 축제에서 벗어난 전국 축제로서 지역관광산업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밀양시 관계자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형마트를 제외한 지역상가의 2만 원 이상 영수증을 행사장 입구에 있는 경품교환소에서 추첨권으로 교환해, 멀티미디어쇼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매일 세탁기 1대와 5만원권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의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출범한 (재)밀양문화재단에서 처음 준비한 축제가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환상적 축제의 향연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축제의 현장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