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일호 밀양시장이 폐회사를 하고있다.ⓒ밀양시청 제공
    ▲ 박일호 밀양시장이 폐회사를 하고있다.ⓒ밀양시청 제공


    '제 58회 밀양 아리랑 대축제'가 역대 최고 약50만명의 구름인파를 기록하며 지난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밀양 아리랑 대축제는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과 생동감 있는 각색으로 표현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최고의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히 흉내를 낼 수 없는 천혜 자연 무대인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장엄한 빛의 판타지속에 펼쳐진 실경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의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각색해 구름인파를 감동시켰다.

    밀양출신 민족영웅들의 위업을 잘 표현했고, 이를 후세에 널리 전하기 위해 밀양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형식의 대서사시로, 시나리오, 극본, 연출을 아우르는 기획구성 부문은 물론 플래시몹 참가자를 포함한 출연진 1200여명의 밀양시민들로 구성돼 더욱 화제가 됐다.

    행사기간동안 밀양아리랑의 혼(魂)과 흥(興)을 잘 표현해 관객들의 마음속에 애향심과 자긍심, 밀양의 문화를 함께 느끼게 한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 약50만명의 구름인파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밀양 아리랑 대축제' 모습ⓒ밀양시청 제공
    ▲ 약50만명의 구름인파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밀양 아리랑 대축제' 모습ⓒ밀양시청 제공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반세기 전인 1957년 11월 21일 제1회 밀양종합문화제를 시작으로 제47회 째인 2004년 지금의 밀양아리랑대축제로 거듭나 올해 제58회를 맞이했다.

    그간 ㈔밀양문화제집전위원회에서 주최했던 밀양아리랑대축제는 58회째부터 금년에 발족한 (재)밀양문화재단에서 주최함으로써 축제 전문성을 높이고 이전과 다른 변화를 시도해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아리랑 중에서도 밀양아리랑이 가장 신명나고 활기찬 아리랑이다. 이번 밀양아리랑대축제를 통해서 밀양아리랑을 더욱 개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전한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기관과 직원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