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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울산과학관 전경ⓒ울산과학관 제공
    ▲ 울산과학관 전경ⓒ울산과학관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20일부터 22일까지 울산과학관에서 '제11회 울산과학기술제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즐기고 나누는 과학으로 꿈과 끼를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탐구 및 특성화고 체험행사, 진로멘토관 운영, 과학교사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STEAM, 무한상상 영역의 과학탐구마당 등 각종 체험부스는 단순 체험 위주에서 벗어나 원리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탐구형, 수업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기술공고의 '드론이 여는 새로운 세상', 학성고의 '사물인터넷'과 성신고의 '아두이노로 나노 로봇 만들기', 울산중앙고의 '4D로 만드는 DNA구조' 등 체험활동도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로 멘토관에서는 학생들의 직업과 관련한 사전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10개 영역 39명의 진로 멘토들이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이밖에 재활용 악기를 이용한 음악 경연대회, 주제발표대회, 과학공연 경연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련된다.

    3D프린터를 활용한 F1모형 자동차 경주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CEO, 마케터,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의 역할을 맡은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F1자동차의 디자인과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갈 수 있는 진로체험의 한마당으로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