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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프로 윈드서퍼들이 참가하는 '2016 울산 진하 PWA 세계윈드서핑대회'가 19일부터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24일까지 펼쳐진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의 안톤알부 선수를 비롯한 남자 톱랭커 20위권 선수 52명이 대거 참가한다.
여자부에서는 세계 1위 프랑스의 발레리 기바도 선수 등 PWA 여자선수 21명이 참여한다.
이들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 와일드카드 참가자 7명 등 모두 25개국 1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울주군은 대회 기간 동안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전국사진촬영대회, 플라이보드 해상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PWA(Professional Windsurfers Association)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윈드서핑 프로선수들의 협의기구이다.
안효신 울주군 해양원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하 일대가 세계적인 해양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