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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경찰서는, 지난5월3일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경승실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경찰관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봉축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봉축법회에는 경승실장 정산 스님(표충사 주지), 간사 정무스님(용궁사주지) 등 4분의 경승들과 밀양불교 합창단, 경찰서 법우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경승실장 정산스님(표충사 주지)은 봉축 법어에서 "도농복합형의 어려운 치안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가족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잘 받들어 봉사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주용환 밀양경찰서장은 "경찰관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축원해주신 경승 스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종교계와 협력치안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법요식 후 경승 스님들은 의경 내무반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