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조감도ⓒ 울산시
    ▲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조감도ⓒ 울산시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인 석유화학 신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학관이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5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산(SKC등 19개사), 학(한국폴리텍대학교), 관(산업통상자원부, 울산시)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구축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총 252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64억, 민자 38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9632㎡, 건축연면적 5000㎡ 규모로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19년 4월 개원될 예정이다.
     
    산.학.관은 협약서에서 △기업중심의 교육시스템 구축 △센터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 운영 △센터 구축 및 확장을 위한 제반 사항 공동 노력 등에 합의한다.

    석유화학 산업은 국가 제조업 생산 25.7%, 수출 19.9%를 담당하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우리 경제·산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최근 화학물질에 의한 화재, 폭발, 누출사고의 잇따른 발생으로 국가적 차원에서의 안전·예방이 절실한 분야이다.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는  석유화학 산업계의 최대 애로사항인 공정운전 인력의전문성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화학공정 전담교육기관 구축하고 퇴직인력 대체 및 공정설비의 안정적 운전과 안전사고 사전 차단할 전문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연간 석유화학분야 공정운전 및 유지보수 인력의 양성과정에 300명이상, 재직자 직무 향상과정에 1000명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센터 건립으로 석유화학산업 전후방 연관 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