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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총연대가 새누리당 부산 연제구 김희정 후보의 지역경선 선택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김희정 후보의 지역경선으로 인해 부산지역 신인 여성후보자의 우선공천과 전략공천의 가능성이 열리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지난 19대 부산 국회의원 18명 중 오직 1명이 여성이었지만 20대 국회는 더욱 늘어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러한 지역 신인 여성정치인의 길이 열리는 한 가운데 김희정 후보가 있음을 밝히고 김희정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정치적 소수자 배려 차원에서 광역 시도별로 최소 1개에서 3개까지 지역구 선별해 우선추천지역을 정한다고 새누리당이 발표함에 따라 부산지역 여성정치신인의 국회진출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역에서 최소한 2명 이상의 여성후보가 국회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부산여성총연대는 마지막으로 "김희정 후보의 경선 선택과 동시에 새누리당은 빠른 시일내 부산지역 여성 전략 공천지역을 선정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하며 4.13 총선 유권자 중 하나인 부산여성총연대가 당의 여성전략공천 방식을 주시하고 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