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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해룡 부시장 주재로 전 국소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국고예산 확보 사전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전 점검 회의는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올해 국비 확보액인 1592억원보다 751억원이 증가한 2343억원을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설정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중앙부처 국고보조사업의 예산 배분 방식이 기존의 일괄 배부가 아닌 자치단체간 경쟁을 통한 지원방식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중앙부처 정책 방향에 맞춰 시정 핵심 전략사업을 신규 발굴할 예정이다.
또 그간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신속히 보완하여 내년도 국비 예산 편성시 거제시 주요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논리개발 및 중앙부처 방문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라고 역설했다.
이날 강해룡 부시장은 "최근 조선산업 불황으로 거제시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운 만큼, 지역 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비예산 확보가 우선이라며 국비 예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