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고충민원 처리실태 조사평가, 경남도내 군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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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차정섭 함안군수가  군민의 불편과 고충사항 청취하고있다.ⓒ함안군 제공
    ▲ 차정섭 함안군수가 군민의 불편과 고충사항 청취하고있다.ⓒ함안군 제공

     

    함안군(군수 차정섭)이 군민의 불편과 고충사항 해결을 경남도내 군 지역에서 가장 잘하는 기관이자 전국에서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총 86.5점을 받아 경남도내 군부 1위를 차지하고, 전국 82개 군 중 7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71.9점 보다 14.6점이 높고, 전국 기초지자체 군부 평균 65.6점 보다 무려 20.9점이 높은 점수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고충민원예방 노력도, 처리의 신속․충실․공정성, 적극적 해결노력도, 처리기반 체계구축, 처리역량, 민원인 만족도 등 3개 분야 8개 조사내용과 18개의 확인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차정섭 군수가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직접 격의 없는 대화로 군민들의 고충․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군수와의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군민 섬김 행정’을 펼쳐가고 있다.

    또 ‘민원사전심사청구제도’와 ‘민원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제도’를 통해 군민들이 고충을 손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충민원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노력으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 군민의 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고충해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군민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는 함안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도 군 단위 전국 1위, 경남도 시․군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