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가장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근절과 예방을 위해 부산경찰이 새롭게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경찰청은 ‘우리 아이들이 강하고 행복하게’ 라는 슬로건의 <무럭무럭>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 무럭무럭 캠페인의 각 단계별 방안ⓒ부산경찰청 제공
    ▲ 무럭무럭 캠페인의 각 단계별 방안ⓒ부산경찰청 제공


    무럭무럭 캠페인의 단계별 추진 사항은, 각 1-2-3 단계로 진행되며 먼저 <1단계>는 웹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 확산을 목표로 진행한다.

  • ▲ 무럭무럭 캠페인의 각 단계별 방안ⓒ부산경찰청 제공
    ▲ 무럭무럭 캠페인의 각 단계별 방안ⓒ부산경찰청 제공


    이는 ‘돌잡이’와 ‘태몽’을 주제로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의 웹툰을 직접 제작해 SNS에 게재, 유년시절의 행복한 기억 회상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후, 시민들의 사연 응모 및 참여 이벤트를 추진한다.

    <2단계>는 아동학대 근절 광고판 제작할 예정이다.

  • ▲ 무럭무럭 캠페인의 각 단계별 방안ⓒ부산경찰청 제공
    ▲ 무럭무럭 캠페인의 각 단계별 방안ⓒ부산경찰청 제공


    이는 SNS를 통해 우리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순간을 담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선정된 시민들을 旣 그네 광고판 3개소(부산경찰청, 해운대, 부산역 앞 소재)의 사진 모델로 활용하는 것이다.

    기존 경찰 광고판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광고판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며 <3단계>에서는 영화시사회 및 매체활용으로 아동학대 신고참여를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주제가 아동학대 예방인 영화 ‘너는 착한 아이’의 시사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시사회에는 여성청소년과 경찰관이나 아동 관련 종사자, 그리고 아동을 둔 부모 등을 초대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너는 착한 아이> 는 지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부모 무관심 속에 방치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따뜻한 치유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영화포스터 및 예고편에 무럭무럭 캠페인 문구 및 아동학대 신고번호를 노출하여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부산경찰청은 전했다.

  • ▲ 무럭무럭 캠페인의 각 단계별 방안ⓒ부산경찰청 제공
    ▲ 무럭무럭 캠페인의 각 단계별 방안ⓒ부산경찰청 제공


    한편, 지난 11일부터 부산경찰 SNS에 게재된 ‘무럭무럭 캠페인’의 ‘감성 웹툰’,‘사진 공모전’ 등은 15일 현재 좋아요 2만 4000여 건, 댓글 6,100여 건 등 총 노출 건수가 2백만 건에 이르며 많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무럭무럭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유년시절 및 아동과의 행복했던 시간을 되돌아봄으로써,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관심 촉구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더 나아가 아동학대에 관련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