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정비 사업 후 “농업생산성 향상 기대”
  • 상습 침수지역인 진주시 대곡면 덕곡지구의 배수로 정비공사가 본격 추진 될 예정이다.

    26일 김재경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덕곡지구 배수로 정비공사에 국비 5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덕곡리 하우스 영농지역은 배수로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지구로, 지리적으로 남강과 대곡천을 접하고 있어 적은 강우량에도 배수불량이 상습적으로 발생해 개선이 시급한 곳 이다.

    이에 김재경 위원장은 지난 8월 주민간담회에서 예산확보 요청을 받은 후 주무부처와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 인근에서 사업 중인 응석지구 예산에 추가 반영하는 형식으로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덕곡지구 사업비 확보는 지난 2011년 특별교부세 5억 원 확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12월 농어촌공사가 직접 착공해 장마철이 오기전인 내년 4월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재경 위원장은 “지난 주민간담회 이후 예산확보에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 결과 적기에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 착공되는 덕곡들 배수로 정비사업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영농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김재경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