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주교도소 수형자들이 추석을 맞아 합동차례를 지내고 있다 ⓒ뉴데일리
    ▲ 진주교도소 수형자들이 추석을 맞아 합동차례를 지내고 있다 ⓒ뉴데일리

    진주교도소(소장 강위복)는 추석을 맞아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다채로운 교화행사와 가족관계회복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주교도소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사회복귀 행사에서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가족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효도선물과 경조카드를 보냈다.

    또 모범수형자 2명을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적응훈련으로 4박 5일간의 귀휴를 시행 했으며 수용자 5명은 교정시설 내 설치된 가족만남의 집에서 가족들과 각각 1박 2일 동안 함께 지냈다.

    가족관계프로그램은 모범수형자 52명과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만남의 날’도 가졌다.

    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백홍규)는 백설기떡(1,000명분)을 전수용자에게 지급해 풍요로운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기고 훈훈한 이웃의 온정을 느끼게 했다.

    추석 당일에는 모범수용자 대표 이 모씨 등 18명이 교정협의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차례음식으로 합동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교도소 강위복 소장은 “추석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교화행사를 실시해 수용생활의 안정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유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화프로그램을 발굴해 교정효과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진주교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