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리산 중산리 '휴양체험지구 조성 투자 협약'

산청군은 8일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에서 홍준표 도지사, 허기도 군수 ㈜청강 윤경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중산리 일원에 한방･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방･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지리산을 중심으로 서부 경남의 힐링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청강에서는 휴양체험지구 조성을 위해 55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2020년까지 VIP프리미엄 한방휴양시설, 한의원 및 한방체험시설 등 원스톱 힐링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기도 군수는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하는 한방･항노화센터 구축과 연계하고 약초, 농산물 등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상생 발전이 기대된다”며 “세계적인 힐링타운 조성으로 산청군은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미래 50년 5+1 핵심전략산업인 항노화산업은 경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리산의 한방항노화 휴양체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산청군은 추진 중인 한방휴양체험지구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지역의 항노화산업과 항노화프로그램을 적극 연계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사진=사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