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입전형 유형과 방법이 간소화 돼...9월 11일(금)~15일(화) 18:00까지 인터넷으로 접수
  •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는 8일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9월 11일부터 15일(오후 6시)까지 5일간 인터넷(www.gnu.kr, www.jinhakspply.com)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상대 입학본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2016학년도 모집정원의 63.9%인 2,11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시전형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으로 1,372명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개척인재전형을 비롯해 5개 전형에서 710명을 선발한다.

    특히 2015학년도와 달라진 것은 대입전형 유형과 방법이 간소화 됐다는 점이다. 수시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폐지(개척인재전형 제외), 개척인재전형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물 제출 폐지, 수시 학생부교과(실기포함)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학생부교과(실기 포함)전형 학생부 반영과목 축소(13과목 →12과목)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개척인재전형 386명, 기회균형선발전형 77명, 재직자특별전형 65명, 농어촌학생전형 120명, 특성화고교전형 46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6명을 선발한다.

    선발방식은 개척인재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일괄평가로 각 모집단위의 선발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으로만 평가해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의 교과와 비교과를 평가하게 되는데, 총점 1000점 만점에 교과성적은 300점, 비교과(각종 제출서류 포함)는 700점을 반영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심층면접으로만 평가해 선발한다.

    그 외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평가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평가자를 보면 서류평가는 전임사정관, 교수사정관과 위촉사정관 78명을 2명 1개조로 편성하고 평가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심층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전형자료를 토대로 면접관 3명이 15분간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교과성적우수자전형 1,341명, 지역인재전형 31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합을 기준으로 적용한다.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2011년 2월 이후 국내 경남ㆍ부산ㆍ울산 지역에 소재하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제한되며, 고교 재학기간 중 타 지역 소재 고교에 재학한 사실이 있는 경우는 지원 불가하다.

    모집은 법과대학(법학과 23명), 의과대학(의예과 8명)에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고교성적우수자전형과 동일하게 2개 영역의 합을 기준으로 적용한다.

    2016학년도 경상대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실기전형 포함)과 학생부종합전형간 각각 1번씩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학생부 교과전형(학생부 종합전형) 내에서는 복수지원이 불가하다.

    수시모집 지원 횟수는 원서접수의 건수를 기준으로 최대 6회로 제한되며, 수시모집 합격자(최초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포함)는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대학(산업대학, 전문대학포함)의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모든 대학의 입학이 취소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서류제출은 9월 18일까지 해야 하고 인성ㆍ적성 검사(면접)는 11월 26일 실시한다. 실기고사는 11월 26~27일 이틀간 치른다.(사범대학 음악ㆍ미술ㆍ체육교육과)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서류제출은 9월 18일까지 해야 하고 1단계 합격자는 10월 30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심층면접은 11월 19~20일 실시한다.(개척인재전형 지원자)

    최종 합격자는 12월 9일 발표할 계획이고 등록확인예치금 납부(12월 11~14일) 기간 이후 충원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상대 관계자는 “신입생 선발의 신뢰성ㆍ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자의 윤리성을 함양하고 객관적ㆍ체계적인 평가를 위한 학생부평가시스템을 구축해 우수학생 선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경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