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제 2․3차 기업으로 확산, ‘중소협력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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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28일 대회의실에서 홍성의 기획관리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진종욱 과장,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조태용 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하고 다자간 성과공유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성과공유제를 2-3차 협력사까지 확산시켜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성과배분을 통해 건전한 동반성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연구개발형 성과공유 과제를 발굴하고 2~3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사의 기술력을 강화한다. 올해 다자간 성과공유과제에 약 5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홍성의 기획관리본부장은 인사말에서 “대·중소기업간 R&D 등 공동의 개선활동을 수행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해 기업의 역동성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난해 12월 과제공모를 시작해 내부적인 검토, 선정 협약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선택된 우수한 협력기업으로서, 향후 1년에서 2년에 걸쳐 남동발전의 현안사항을 해결하는 과제를 맡게 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중소협력사의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연구개발사업, R&D 실증사업, R&D 인큐베이팅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3.0 정책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사진=남동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