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범 진주지청장, '힘들고 지쳤을 때 손내 밀어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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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랑 진주지역보호복지위원협의회(위원장 김진안)가 지난 14일 출소자 자녀들에게 학업지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진주지청 박근범 지청장과 김현진 부장검사, 연제혁 담당검사, 진주지역연합회 김택세 회장, 보호복지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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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범 지청장은 인사말에서 “힘들고 지쳤을 때 아무도 손을 내밀어주지 않는다면 생계를 위한 재범의 유혹을 이겨내기 힘들다”며 “위원들의 이같은 봉사가 출소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진안 위원장은 “출소자 가족들은 죄가 없이도 편견속에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사회의 보호를 받으며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흥수 소장은 “장학금 전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출소자 자녀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전해질 것 같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