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범 진주지청장, '힘들고 지쳤을 때 손내 밀어줘 감사'
  • ▲ 법사랑 진주지역보호복지위원협의회가 지난 14일 출소자 자녀들에게 학업지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뉴데일리
    ▲ 법사랑 진주지역보호복지위원협의회가 지난 14일 출소자 자녀들에게 학업지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뉴데일리

    법사랑 진주지역보호복지위원협의회(위원장 김진안)가 지난 14일 출소자 자녀들에게 학업지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진주지청 박근범 지청장과 김현진 부장검사, 연제혁 담당검사, 진주지역연합회 김택세 회장, 보호복지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 박근범 지청장이 복지위원들에게 고마움과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박근범 지청장이 복지위원들에게 고마움과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박근범 지청장은 인사말에서 “힘들고 지쳤을 때 아무도 손을 내밀어주지 않는다면 생계를 위한 재범의 유혹을 이겨내기 힘들다”며 “위원들의 이같은 봉사가 출소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진안 위원장은 “출소자 가족들은 죄가 없이도 편견속에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사회의 보호를 받으며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흥수 소장은 “장학금 전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출소자 자녀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전해질 것 같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