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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서부청사는 9일 서부대개발 자문․정책 개발을 위한 교수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최구식 서부부지사, 성낙주 교수자문위원회 위원장, 정기한 고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서부대개발을 위한 정책개발 등 교수 자문위원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홍준표 지사가 직접 교수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문단 출범을 격려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서부시대 개막에 따른 서부대개발 비전 공유, 정책개발 및 자문, 발전방향과 자문위원의 역할 등을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서부권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서부대개발 현황 과잉복지 등으로 국가부도 위기에 몰린 그리스의 복지정책에 대한 재정건전화, 무상급식과 서민자녀 교육지원 등에 대해 자문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아울러 서부대개발의 씽크탱크인 교수자문위원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수자문위원회를 정례화하여 서부대개발에 대한 정책개발과 자문을 수시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자문위원장 성낙주 교수는 인사말에서 “서부청사가 진주에 건립되는 것은 서부권의 발전과 경제활성화의 좋은 기회이자 서부대개발의 밑거름이 될것”이라며 “교수자문단은 서부권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부청사 최구식 부지사는 “지난주 서부청사 기공식과 LH공사 개청식 등 서부경남의 역사적인 사건들이 동시에 일어났다”며 “오늘 교수자문위원회 출범은 서부대폭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교수자문위원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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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사는 “서부 대개발이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 김을 매고 물도 주어야 한다”며 “서부지역 교수들과 지식인들의 지지와 참여가 서부권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순수 민간 차원에서 헌신적으로 참여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서부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