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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청사가 미래농업 50년을 위해 선진농업 기반구축과 창조농업 실현에 나섰다.
3일 최구식 서부지사, 오태완 정무특별보좌관은 서부경남 중심도시 진주와 거창에서 도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30일 선포한 ‘혁신, 경남농정2050프로젝트’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남도 농정국장이 ‘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과 실천 방향 등을 설명한 뒤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2050 프로젝트와 연계된 시·군의 농업정책 수립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농업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구식 부지사는 설명회에서 “서부경남은 전통적으로 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고 혁신 경남농정2050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으로 경남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구조개편과 기술개발 등 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서부청사는 2050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역량을 높이고 전국 하위인 경남 평균농가소득을 2020년까지 5600만원까지 끌어올려 전국 1위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청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농업정책 마련과 부서·기관 협업체제 구축을 통해 미래농업 50년을 준비한다.
▲도·단위 육성전략과 연계된 시·군별 특화농업 육성정책으로 선진농업기반을 구축한다.
▲농촌 고령화에 대비, 농업인력 구조개편과 직거래 중심으로 농가 소득증대의 근원적 문제를 해결한다.
추진전략으로는 10개 분야 50대 전략과제를 214개 세부사업으로 나누고 2020년까지 신규사업 2827억 원을 포함해 6년간 5조3313억 원을 연차별로 투자하며 재원 확보를 위해 과제별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서부청사는 8월25일부터 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8월27일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전 시·군은 권역별로 9월1일부터 9월4일까지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농업인 단체, 마을이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서부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