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구식 부지사와 9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사천공항 활성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서부청사ⓒ뉴데일리
    ▲ 최구식 부지사와 9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사천공항 활성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서부청사ⓒ뉴데일리


    서부청사와 한국공항공사, 진주·사천·고성·남해·하동·사천·함양·거창·합천군이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서부청사에서는 지난 4일 서부권 개발본부에서 최구식 부지사, 한열전 한국공항공사 지사장이 참석해 9개 시·군 부단체장들과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앞서 서부청사는 지난 8월 6일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 실현가능성이 높은 방안을 검토해 사천공항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서부청사는 사천공항의 수요확대 방안으로 서부권 9개 시·군의 사천-김포노선 탑승률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항공연계 남해안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항공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최구식 부지사는 “사천-김포노선은 서부경남 지역민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서부 대개발의 핵심 산업이라”며 “서부권 지자체와 한국공항공사는 사천공항 살리기에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열전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장은 “사천공항의 이용객에 편의를 위해 항공서비스 개선 등 사천공항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는 9개 시·군 지자체와 협력하고 항공연계 지리산․남해안 등 서부권 관광상품 개발 위한 팸투어를 올 하반기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수도권 관광객의 지리산․남해안권 유치로 도내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부청사는 사천공항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외버스 사천공항 정차 협의 등 공항연계 육상교통망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서부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