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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2015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전국 82개 군 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회생을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로 나눠 월별 집행실적, 민간 집행실적, 3대 중점관리사업 집행실적, 예산규모 가중치 등 4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하동군은 이 기간 조기집행 대상액 2천 94억원중 1천 236억원을 집행해 행정자치부 목표액 1천152억원 대비 107.27%를 달성했고, 도내 18개 시·군 전체 목표액 달성비율 101.06%에 비해 6.21% 포인트 높은 것이다.
군 은 앞서 2012년~2014년 평가에서도 목표 대비 각각 107.2%와 103.1%, 103.8%를 집행해 전국 군 부 최우수를 차지하는 등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군은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하반기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군수를 조기집행상황실단장,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조기집행상황실’을 운영했으며 조기집행의 파급효과가 크고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집행을 추진해왔다.
또한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 2차례 부서별 정기적인 점검과 부진부서에 대한 부진사유 보고, 기획감사실장의 집행 독려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해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군 관계자는 “전년과는 달리 군 전체적으로 봐서 집행률이 부진한 부서를 집행률 상위 부서에서 어시스트 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4년 연속 좋은 결과가 나타냈다”고 말했다. [사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