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간부회의 열고 공직기강 다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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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윤상기 군수 교통사고 군정 공백 우려에 따라 일단 이병희 부군수 체제로 업무에 돌입했다.
이병희 부군수는 5일 오전 8시 간부회의를 열고 공직기강을 다잡았다.
이병희 부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이어지는 폭염 속에 노인 노약자 등의 피해가 없도록 보건 복지업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체납세 징수 등 현안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시했다.
직원들의 휴가는 계획대로 하되 업무대행자를 지정해 행정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출장 후에는 반드시 귀청 후 퇴근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하동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물놀이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야영 등 위법사항 단속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에앞서 지난 4일 소집한 긴급회의에서는 전 군 공무원들에게 평소와 같이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윤상기 군수는 지난 4일 오후 순천방면 남해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로부터 추돌사고를 당해 폐 내부 일부 출혈에 따른 긴급 시술을 받고 현재는 창원 삼성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