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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다대포해수욕장 관리와 지역특산품 홍보, 북카페의 복합기능을 갖춘 다대포 해변공원 관리센터를 7월1일 해수욕장 개장일에 맞춰 개관한다.

    다대포 해변공원 관리센터는 다대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으로 사업비 18억7천6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867㎡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해변공원 관리사무소, 방문객센터, 중소기업 홍보관이 들어선다. 해변공원 관리사무소는 다대포해수욕장과 다대포 해변공원을 관리하고 방문객센터에서는 안내, 분실물 보관, 자원봉사 신청 및 접수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사하구의 중소기업과 생산제품을 알리는 중소기업 홍보관에서는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와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의 명란 라이스버거, 어묵크로켓, 어묵당면 등을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이색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은 현재 내부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며 8월초 문을 열 계획이다.

    2층은 7, 8월 두 달간 다대포해수욕장의 안전을 책임질 119수상구조대, 여름파출소, 다대안전센터가 입주해 사무실과 탈의(샤워)실로 이용한다. 

    해수욕장 폐장 후에는 부산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9월19일부터 10월18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하는‘2015 바다미술제’의 사무실 등으로 사용하다가 이후에는 각종 단체들의 회의나 동호회 행사 장소로 개방된다.

    3층은 아름다운 다대포 해변공원을 내려다보며 책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로 꾸며져 주민과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

    특히, 이곳은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는 사하지역자활센터의 카페와 다대포 역사와 구정을 알릴 수 있는 홍보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사하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