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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이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화의전당은 27일을 ‘와이드 스크린 데이’로 지정해 중극장에서 시네마스코프 영화를 제공한다.
중극장은 시네마스코프 화면비율인 2.35:1에 최적화된 18.2m×7.7m의 대형스크린을 구비해 관객들은 시네마스코프 영화를 최적의 상태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원터 슬립 △리바이어던 등이 상영될 예정이며, 일반 관람료의 50%로 즐길 수 있다.
또, 이날 오후 6시 30분 중극장에서는 서울 예술의전당(SAC) 공연영상물을 대형 스크린으로 생동감 있게 만나는 프로그램 ‘SAC on Screen’을 진행한다. 지휘 임헌정, 연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 피아노 김다솔이 들려주는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 교향곡 제5번 c단조 ‘운명’의 실황 공연 영상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하늘연극장에서는 ‘달콤한 문화마을-작은 음악회’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쇼스타코비치와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첼리스트 백나영과 피아니스트 김가람의 명품 연주로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로 오후 7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