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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관으로 건축가와 건축문화해설사가 함께하는 올해 세 번째 부산도시건축시민투어를 5월 30일 시민 35명을 대상으로 부산진구 일대 녹지공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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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축투어는 올해 계획된 총 8차례의 투어 중 세 번째로, ‘공원 속 건축투어’를 주제로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국립부산국악원 등 건축물과 생태를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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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는 오전 11시 20분 부전역 앞 집결을 시작으로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을 둘러보고, 이어 △국립부산국악원 방문 △국악공연 관람 후 해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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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해설에는 이동흡 공원계획팀장(부산시 공원운영과), 김기수 교수(동아대 건축학과), 백인태 건축문화해설사가 각각 맡아 공원 속의 건축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송상현광장이 조성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백 년 만에 돌아온 부산시민공원 곳곳에 남아있는 역사적 건축물들의 자세한 이야기, 그리고 2008년 부산다운건축상 수상작인 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지정 인류무형문화 공연에도 매료될 수 있는 유익한 건축투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