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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경남동부연맹 주관한 ‘마산청소년 어울림 마당’이 23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합포구 마산조각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마산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지역사회의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활동 참여를 활성화시키고자 5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청소년축제의 하나로, 지난 9일 ‘진해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이어 이날 열렸다.
‘창원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오는 5월 30일 성산아트홀 광장에서 개막해 1년간 25회의 청소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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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산합포구 마산조각공원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6개팀(댄스, 밴드, 노래), 초청팀의 공연과 체험부스인 타투, 팔찌, 큐브 만들기, 나만의 버튼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이 열려 축제에 참가한 시민과 청소년들이 하나가 되어 토요일 오후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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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공연을 지켜본 청소년들은 “어울림마당이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 놀이 등 각종 체험거리를 제공해 공부에 지친 우리들의 심신을 폭포수 같이 풀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문수 창원시 노인장애인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청소년 문화적 감성 증진과 또래 간 커뮤니티 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창원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