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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중이던 경찰이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훈훈한 소식이 부산 전역에 전해졌다.
부산경찰청에 다르면 10일 오전 11시경 부산 영도 영선대로 노상에서 전모씨(남,54세) 가 쓰러지면서 머리를 크게다치고 호흡과 의식이 없는것을 시민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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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마침 112순찰차로 주변을 순찰 중이던 영선지구대 소속 손원익 경위와 한순호 경위가 현장을 목격하고 즉시 달려갔고, 침착하게 119가 올 때까지 5분여간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호흡과 의식을 돌려 놓은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손 경위와 한 경위는 119구급차량과 함께 고신대학교 병원에도착 최초발견당시의 환자상태를 진술하며 끝까지 책임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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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익 경위는 "심폐소생술은 평소 반복 훈련하던 것이라 몸이 자연스럽게 따라간것 같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앞으로도 일선경찰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