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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우수성과 보존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부산광역시지정 무형문화재-전승공예부분 기능보유자의 작품전 ‘혼으로 이어온 맥’을 5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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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는 올해 시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제13호 사기장(沙器匠) 김영길과 제24호 전각장(篆刻匠) 안정환을 비롯해, 주성장(鑄成匠) 박한종, 불화장(佛畵匠) 권영관, 화혜장(靴鞋匠) 안해표, 선화(禪畵) 성각스님, 목조각장(木彫刻匠) 청원스님, 지연장(紙鳶匠) 배무삼 등 보유자 8인의 작품 100여 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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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18일 오후 4시 부산박물관 부산관 로비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제22호 수영지신밟기 등 개최 기념 공연이 열린다. 또한, 27일 오후 6시 ‘큐레이터와의 역사 나들이’에 참여하면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이 휴관일)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