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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향토음식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역향토음식 메뉴개발과 음식관광, 창업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인 ‘부산향토음식사관학교’를 5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생산에서 향토음식서비스현장에 이르는 6차 산업의 종합적인 이해와 현장활용 능력을 갖춘 ‘식농(食農)교육 전문가’, ‘음식관광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부산음식관광산업의 핵심자원인 부산향토음식의 상품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과정은 △향토음식과 음식관광 △로컬푸드 6차산업 △메뉴개발실전 △창업기초 등 향토음식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이론지식과 △지역농업 현장학습 △메뉴개발 분임활동,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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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4년 처음 운영한 사관학교에서 개발하고 국제음식박람회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은 ‘부산맛기행 2인상차림’ 메뉴를 홍보물 형태로 제작해 요식업 시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부 등 관련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으로 성과물들이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전통식문화계승에 관심이 많고 활동가로서 실천의지가 높으며 식생활개선 활동, 로컬푸드 운동, 음식업 종사 등의 유경험자와 향토음식 창업예비자 등 희망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up.bu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1-970-3721)로 문의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