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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의회가 무상급식에 관한 서민자녀 교육지원조례를 보류하기로 했다.

    산청군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신동복)은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28회 산청군의회 임시회의산청군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예정된 총무위원회에 앞서 총무위원은 간담회를 갖고 무상급식 관련한 경상남도의회의 중재안이 제출된 상황에서 학부모 단체와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임시회 기간 중에는 관련조례를 상정 보류하기로 했다.

    한편 2211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학부모 대표와 금서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50여 명이 방청한 가운데 이승화 의원(가선거구)의 무상급식 추진을 촉구하는 자유발언이 있었다. [사진=산청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