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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관광객 800여명이 주말을 맞아 5박 6일간의 한반도 여행 일정 중 대한민국 대표 ‘氣찬 힐링여행지 산청’을 방문했다.
산청군은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적 개최 이후 경상남도・경남개발공사와 협력해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한 결과 중국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관광객은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이자 한방테마휴양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을 방문하고 한방氣체험장, 엑스포주제관 등 어의・의녀복 입어보기, 한약재썰기, 기혈순환체조 체험을 하며 한국 전통의약과 문화를 몸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인 단성면 남사리‘남사예담촌’ 을 방문하고 최씨고가, 사양정사, 회화나무, 이씨고가 등을 둘러보며 고즈넉한 옛 담장과 기품 있는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만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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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방문은 산청의 관광명소 탐방뿐만 아니라 지리산 청정골 산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품을 홍보・판매부스도 둘러보고 중국 관광객의 쇼핑 만족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중국 단체 관광객은 지난 3월 31일 경남개발공사와 중국 상해 환유여행사와의 유치 협약 이후 4월 14일 체결한 산청군과 경남개발공사 간의 해외 관광객 유치 MOU의 첫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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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의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개발은 물론 관광안내체계 및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를 계기로 향후 해외 단체관광객들이 산청의 멋과 맛,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진=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