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4개 업체 참가해, 총 수출계약 중 3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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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남도에서 주관한 중국 상해 수출상담회와 홍보전에 지역 4개 업체가 참가해 2,15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산청군이 계약 체결한 2,150만 달러는 농・수산품 수출 계약 7,000만 달러의 30%를 차지하는 성과다.
이번 수출은 유자차, 에너지바를 생산하는 동의초석잠은 구탁국제무역 등 3개 업체와 1,500만 달러, 도라지절편을 생산하는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은 200만 달러, 지리산 산약초를 이용 김스넥을 생산하는 울금영농조합법인은 45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동의초석잠 정상용 대표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사전 중국시장을 분석하고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FTA 등으로 수출・입 장벽이 무너지는 만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내수뿐 아니라 수출에도 적극성을 보여, 올해는 수출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산청 농식품의 우수성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