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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부산경찰 인스타그램이 23일 기준,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1만명을 돌파하며, SNS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전세계 월간 사용자 3억명에 이르는 사진을 기반으로한 감각적인 SNS이다.
부산경찰 인스타그램 역시 귀요미여경 근황 공개, 먹고살기 힘든 포돌이, 아이언맨으로 변신한 학교전담경찰관 등 특유의 유머와 감동이 담긴 이미지를 전달하며 팔로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부산경찰은 이전부터 신종스미싱 예방, 허위괴담 확산 등 사이버치안 확보는 물론 누리꾼들의 기호에 맞게 각종 사건·사고, 경찰관 선행사례를 재치있게 스토리텔링화하여 전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부산경찰청은 이미 페이스북 친구 177,020명, 카카오스토리 154,135명, 트위터42,297명 등 40여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경찰관이 직접 운영하는 게 맞나요?", "이런 센스있는 SNS가 있다니.", "부산경찰 너무 친근해" 등의 댓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장(권기선)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친근한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찰활동들이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결과로도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