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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재활 의지를 돕고 있는 장애인 고용 사업장 챙기기에 나섰다.
서 시장은 16일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오상엠엔이티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신애직업재활원을 차례로 방문해 △기업현황 청취 △생산 현장의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환담의 시간을 가진다.
먼저 방문하는 오상엠엔이티는 전체 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2006년 7월 설립해 LED조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린 모범 기업으로 끊임없는 제품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애직업재활원은 전체근로자 43명을 중증장애인으로 고용한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이다. 1999년 4월 설립해 복사·신문용지 등 사무용지류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 활성화로 인해 장애인근로자들의 임금 상승으로 부산지역 중증장애인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사회복지시설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서 시장은 두 곳의 사업장을 찾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를 청취,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