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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에서는, 4월 6일 오전 대강당에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을 초청하여 경찰관 35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과 함께하는 가족사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강연을 통해 “국가경제의 미래는 일과 생활의 조화에 달려 있으며, 일․가정양립은 제도적으로는 잘 갖춰져 있으나 사회분위기와 직장문화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바쁘고 힘든 경찰업무와 가정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이 유지될 때 업무에 대한 만족감이나 사명감, 사기를 향상시킬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여성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바꾸고, 남성도 육아휴직을 적극 활용하여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국가의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 말했다. (사진=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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