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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유재중 국회의원)은 4월 3일 오전 시당에서 부산예총 회장단 및 각 단위협회 대표들과 부산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예총의 송영명 회장은 △부산지역 순수예술문화축제의 국비지원 확대 및 부산기업가들의 기부금 활성화, △부산광역시 예술원 건립, △부산국제종합 해양예술제 추진 등을 건의했고, 이 밖에 북항 및 금융단지 등 공공 건축물에 그림 등 부산 대표 예술작품 전시, 건축관 건립, 시립 문학관 건립 등을 건의 했다.
유재중 시당위원장은 “예술원은 종신으로 운영되어 후진들이 들어오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추진하게 된다면 젊은 사람들에게도 기회가 많이 주어지도록 하는 게 현재의 추세이며 이런 변화를 우리가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배경 부산시 문화예술진흥팀장은 “예술문화축제 지원은 전국적으로 파이가 커져서 우리 몫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전체 예산을 더 키워야 부산 몫도 많이 배정받을 수 있는 사항”이라 언급하며 “특히 지난 해 지방재정법이 바뀌어서 법령으로 규정된 단체 이외에는 인건비 지원이 불가한 상태이므로 개정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재중 시당위원장, 서용교 시당 정책위원장, 부산예총 송영명 회장 및 회장단, 각 단위협회 회장 및 부회장, 부산광역시 문화예술진흥팀 김배경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