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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최근 동부산관광단지 푸드타운사업과 관련하여 소속직원의 금품수수와 불법 상가 사전분양 등 공직 전반에 대한 기강해이가 심각하다고 판단, 자체 고강도 부패․비위 행위 척결을 선포하고, 4월초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대대적인 자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감사는 공무원의 기초 복무 이행 실태에 대한 점검을 비롯해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집행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민간보조금 운영실태 △업무추진비와 관용차량 관리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감사를 통해 기장군은 패쇄적인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부패와 비위에 취약한 분야인 각종 인․허가분야, 공사 관리․감독분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주민에게 불이익과 불편을 초래한 사항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로 했다
또한, 일회성 감사가 아닌 분기별 사전 정기 감사로 비위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장군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5급 사무관 2명을 자문위원으로 임명, 분야별 전문 인력을 선별하여 감사 TF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