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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2회를 맞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32nd 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BISFF)가 4월 24일부터 ‘주빈국 프로그램: 스웨덴’을 시작으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부산국제단편영화제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빈국 프로그램은 다양한 층위의 단편영화를 통해 영화라는 예술 분야를 넘어 한 개별 국가가 가지고 있는 문화와 사회 등 여러 모습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역대 주빈국으로는 2012년 프랑스, 2013년 중국, 2014년 스페인이 있다.'고 설명했다.잉마르 베리만, 얀 트로엘, 로이 앤더슨 등으로 대표되는 스웨덴 영화는 북구 특유의 유머와 절제되고 세련된 형식미가 특징이다.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러한 스웨덴 단편영화를 4가지 섹션에 나누어 총 21편의 영화를 상영 할 예정이며, 스웨덴 모던락 밴드 ‘HUNT’의 개막공연과 올해 새로 신설된 <스웨덴 시네마 콘서트> 가 준비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