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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마티네 콘서트가 2015년 시즌을 맞아 ‘콜라보레이션’을 테마로 다양한 장르가 만나 새로움을 주는 콘서트로 관객을 찾아간다.
‘마티네 콘서트’는 저녁시간대 활용이 어려운 중년 여성들과 오전 시간이 자유로운 관객들에게 여유 있는 화요일 오전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2월부터 시작돼 지난 3년간 ‘영화’를 테마로 총 33회 1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5년 영화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시즌4는 실력파 연주자들이 꾸미는 품격 있는 아침음악회로 색다른 만남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 아래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만나 색다른 무대를 연출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세상의 모든 음악> △해금연주자 꽃별의 <세계 속의 우리 음악 시리즈>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고상지 with Voice 선우정아>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윤홍천×슈베르트>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음악의 발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월 13일 오전 11시 하늘연극장에서 2015년 첫 문을 여는 영화의전당 마티네 콘서트는 드라마 ‘밀회’ 속 진짜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함께한다. 반도네오니스트 진선, 첼리스트 예슬, 가야금 연주자 한혜진, 기타리스트 박윤우와 함께 세상의 모든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리스트의 ‘사랑의 꿈’)에서부터 뉴에이지(White Love), 재즈(TAKE 5), 탱고(Por una cabeza, Libertango) 등 장르의 다양함을 넘어서 한국음악부터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 등 세상의 모든 음악들을 연주해 아련한 반도네온, 중후한 음색의 첼로, 푸근한 가야금의 멜로디, 따뜻한 기타의 음색들이 화려한 피아노와 만나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사할것이다.
특히 연주자뿐만 아니라 음악감독, 작곡가, 최근에는 드라마 ‘밀회’에서 조인서 교수 역의 연기까지 폭 넓은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재치 있는 진행과 마음을 울리는 연주는 관객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전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