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간 시민·관광객 발길 이어져 지역 대표 산림축제 입증낮에는 수국, 밤에는 공연… 가족형 축제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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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가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월아산 수국정원축제 ‘수국수국 페스티벌’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진주시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숲길을 따라 보라와 분홍, 하늘빛 수국이 만개한 정원에는 사진을 찍는 가족과 연인,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긴 대기줄이 이어졌고, 숲속 쉼터에서는 방문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초여름 정취를 만끽했다.진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6 월아산 수국정원축제-수국수국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올해 축제는 '2026 진주 정원박람회'와 함께 열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정원박람회 개막 이후 나흘간 약 19만 5천 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이후에도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축제 기간 11일 동안 월아산을 찾은 인원은 약 45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진주시는 집계했다.행사장에서는 수국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숲 화폐' 프로그램이 올해도 운영됐으며, 수국 스탬프 투어와 컬러 헌팅, 키링 만들기, 숲속 놀이 등 참여형 콘텐츠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숲 치유 프로그램과 수국 해설, 에코티어링 등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수국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해가 진 뒤에는 축제의 분위기가 또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 캔들라이트 공연과 LED 퍼포먼스가 숲속을 은은하게 밝히며 낮과는 다른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했고, 관람객들은 공연과 함께 여름밤의 정취를 즐기며 축제를 마무리했다.특히 숲길을 따라 조성된 하얀 목수국 군락은 올해 축제의 대표 명소로 떠올랐다.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관련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며 축제의 인기를 더했다.진주시는 이번 수국축제와 정원박람회를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산림문화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