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절감 소재 양산 설비 확충
  • ▲ 뉴라이즌이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뉴라이즌
    ▲ 뉴라이즌이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뉴라이즌
    클린테크 소재 전문기업 ㈜뉴라이즌이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핵심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설비 투자와 토지 매입 등 신규 투자 비용의 최대 5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산업통상부와 울산시가 함께한다.

    뉴라이즌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반도체 팹(Fab)과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 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클린테크 소재 생산 라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뉴라이즌은 지원금을 활용해 울산 공장의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자체 개발한 핵심 소재 '듀라필텍스(Durafiltex®)'의 대량 양산 체제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듀라필텍스는 정전섬유와 나노섬유를 융합한 차세대 필터 소재로, 기존 유리섬유 대비 공기 저항을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낮추면서도 초미세먼지 제거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도체 클린룸과 AI 데이터센터처럼 24시간 가동되는 시설에서는 공조 시스템의 전력 소모 비중이 큰데, 듀라필텍스를 적용할 경우 동일한 청정도를 유지하면서도 팬 구동 에너지를 줄여 최대 50% 수준의 전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같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뉴라이즌은 ESG 경영과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케이엔솔 등 국내 첨단 제조 인프라 기업과 부산대학병원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국책 과제를 수행 중이며, 신용보증기금의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김성훈 뉴라이즌 재무이사는 "AI 산업 확산과 함께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의 전력 효율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정부 투자 지원을 계기로 생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2026년 기술특례상장(IPO)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첨단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뉴라이즌은 최근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국무총리상'과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 경쟁력과 고용 창출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