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국가균형발전, 미래인재 양성 책무 강화해야" 역설
  • ▲ 최재원 부산대 총장.ⓒ부산대
    ▲ 최재원 부산대 총장.ⓒ부산대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이 2026년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다.

    부산대는 최 총장이 지난 4일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부산대를 포함해 전국 40개 국·공립대 총장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과 현안 논의, 대학 간 협력을 추진한다.

    최 총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인공지능(AI)시대로의 급속한 대전환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대학의 교육과 연구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새 정부 출범 이후 고등교육정책의 방향성 또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전환기에 국·공립대학은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책무를 더욱 굳건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그러면서 "협의회장으로서 회원대학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고등교육정책 개선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지방대학의 위상 제고와 지역사회와 상생, 국가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