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수 '리수림'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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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혜진 프로필 사진.ⓒ본인제공
올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휴먼 드라마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에 신예 고혜진이 합류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탄탄한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 고혜진이 펼쳐낼 독보적인 미스터리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오는 12월31일 개봉하는 영화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가 외화벌이 목적의 가짜 찬양단을 만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작품이다.공개된 보도 스틸에서는 저마다 사연을 지닌 단원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가운데, 무용팀 '리수림'을 맡은 고혜진의 눈빛이 돋보인다.고혜진이 연기한 '리수림'은 한순간 눈물을 보이며 "이딴 반동 서책을 보는 게 위대하신 장군님께 죄스러워서 울고 있었시요"라며 순종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그 뒤에 감춰진 알 수 없는 기류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특유의 맑은 외모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로 대비되는 표정을 선보이며 '가짜 악단'에서 그녀가 진짜 본심을 숨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한편, 영화에서는 남태훈·서동원·최선자·서한결·강승완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가짜 악단'을 중심으로 독특한 케미를 만들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