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통망 기반 '네트워크 효과' 강화수서역 신규 오픈 등 서비스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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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캐리가 케이넷투자파트너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짐캐리
국내 대표 여행·생활물류 서비스 플랫폼 '짐캐리'가 케이넷투자파트너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투자는 올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성장 공유형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로, 짐캐리의 사업 확장성과 플랫폼 성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짐캐리는 공항·기차역·버스터미널 등 전국 주요 교통 거점을 기반으로 여행자 짐 배송, 사물인터넷(IoT) 무인보관함, KTX 특송, 공항 수하물 대리 수령 등 다양한 온디맨드 여행·생활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서울역·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전국에서 30여 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연말에는 수서역(SRT) 매장 신규 오픈도 확정됐다.특히 짐캐리는 전국 교통거점을 촘촘히 연결한 네트워크 기반으로 이용자가 증가할수록 플랫폼 가치가 높아지는 '멧칼프의 네트워크 효과(Metcalfe’s Law)'를 구현하며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이러한 인프라 확장이 여행 편의 향상뿐 아니라 지역상권, 문화·전시산업과 협업으로도 이어지며 짐캐리는 생활물류분야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최근 짐캐리는 컨벤션센터 상설보관서비스 운영, 각종 전시·문화·축제 행사 지원, 프로야구 롯데·NC 구단 현장 서비스 운영 등 문화·콘텐츠산업으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며 서비스 접점을 넓히고 있다.손진현 짐캐리 대표는 "중진공에 이어 케이넷투자파트너스까지 연속 투자유치를 이뤄낸 것은 '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없애는 서비스'라는 짐캐리의 가치가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번 투자로 서비스 고도화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짐캐리는 최근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기반 스타트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