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밀입국 등 불법행위 대응체계 점검
  • ▲ 해경 경비정에서 현장을 점검하는 합동점검단.ⓒ부산항만공사
    ▲ 해경 경비정에서 현장을 점검하는 합동점검단.ⓒ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5일 감천항 일대에서 항만 보안 강화를 위해 경찰·해경 등 관계기관과 합동 해상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항만 보안을 위협할 수 있는 밀수나 밀입국 등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해양경찰서 경비정을 이용해 해상에서 진행됐다.

    점검에는 부산경찰청·부산해양경찰서·부산항만공사·부산항보안공사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감천항 전역을 살피며 주요 보호시설 현황과 과거 보안사고 발생 지점, 안전사고 취약구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APEC 202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야간 불시 점검과 훈련, 순찰을 진행하며 부산항의 보안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항만국경 수호를 위해 기존의 해상분야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육상의 경찰, 군부대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