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소프트웨어 국산화 성공연간 수천만원 비용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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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오가 고가의 수입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국산 차세대 치과용 소프트웨어 'ECO Planning'과 'ECO CAD'를 공식 론칭했다.ⓒ디오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는 고가의 수입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국산 차세대 치과용 소프트웨어 'ECO Planning'과 'ECO CAD'를 공식 론칭하며 치과 진료의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ECO Planning'과 'ECO CAD'는 치과의사·치과위생사·기공사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협업형 통합 플랫폼으로, 기존 고가의 외산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디오는 교육기관과 기공소, 치과병·의원 등에 프로그램을 무료 배포해 사용자 처지에서는 연간 수천만 원대 비용 절감 효과를 내다봤다.'ECO Planning'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3D 수술계획(플래닝) 소프트웨어로, CT와 구강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플란트 위치를 3차원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특히, 기존 소프트웨어 대비 사용자 환경(UI)과 DAI(Dental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이 적용돼 자동 정합·신경관 생성 기능을 갖춰 복잡한 수작업 과정을 대폭 단축했다.환자 상담 과정에서 치료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환자 이해도와 동의율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ECO CAD'는 보철물 제작에 특화한 CAD(Computer-Aided Design) 소프트웨어로, 임상 데이터와 연동해 정밀한 보철물 설계가 가능하다.단순한 기공용 프로그램이 아닌 임상의사·기공사가 실시간 협업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설계돼 제작 과정의 오류를 줄이고 심미성과 적합도를 동시에 높였다.디오 관계자는 "ECO Planning과 ECO CAD는 단순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ECO(Enhance Clinical Outcome)의 의미처럼 치과의사·치과위생사·기공사가 함께 쓰는 협업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