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콘텐츠 확장 논의의 장 열려황부영 대표·전노민 배우 등 참여
  • ▲ 제3회 글로벌 방송영상 심포지엄 포스터.ⓒ부산청년정책연구원
    ▲ 제3회 글로벌 방송영상 심포지엄 포스터.ⓒ부산청년정책연구원
    부산 방송·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제3회 글로벌 방송영상 심포지엄'이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열린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 'The Expansion'으로, 전통적인 방송·영상 콘텐츠를 넘어 e스포츠, 브랜딩 광고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미디어 산업의 흐름을 짚는다.

    이번 행사는 ㈔부산청년정책연구원과 ㈔부산방송영상포럼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한다. 부산·경남 지역 유일의 방송·영상 심포지엄으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방송·영상 산업의 산·학·관 협력 강화와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황부영 전 부산시 도시브랜딩 총괄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1부에서는 히트맨2, 신의 악단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한 김도연 스튜디오 타겟 대표, 김인호 BNK 피어엑스 파트너십 시니어 매니저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확장 전략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MBC 방송연예대상 시사교양 작가상 수상자이자 수요미식회와 심야괴담회의 남수희 방송작가, 전노민 배우가 방송 현장의 경험과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지흔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원장은 "올해 심포지엄의 콘셉트는 확장"이라며, "기존의 방송·영상 콘텐츠는 물론 e스포츠와 브랜딩 광고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행사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참여한 김덕열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청년 진로 지원을 위해 자부담금을 기부하고 "부산 청년들의 미래와 진로를 응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탰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후 1시 30분부터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먼저 도착한 200명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