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거점과 IT 결합 서비스로 전국적 경쟁력 입증
  • ▲ 짐캐리가 '2025 대한민국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짐캐리
    ▲ 짐캐리가 '2025 대한민국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짐캐리
    부산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짐캐리가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여행자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단순한 발상에서 시작한 짐캐리는 교통 거점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혁신적 서비스로 여행 패러다임을 바꾸며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짐캐리는 KTX 특송, 공항 수하물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무인보관함을 아우르는 짐 보관·배송 인프라를 구축해 열차역-공항-도심을 잇는 '빈손여행'을 현실화했다.

    단순한 보관소 차원을 넘어 '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다'는 기치 아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온 것이다.

    특히 부산에서 출발한 이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하며 대통령표창까지 받자 지역 스타트업도 전국적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손진현 짐캐리 대표는 "짐캐리는 여행 편의성뿐 아니라 새로운 여행 경험을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여행과 일상을 자유롭게 만드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짐캐리는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